'동상이몽2' 울랄라세션 군조 "韓 최초 비보잉 1위했지만…길바닥에서 노숙"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울랄라세션 출신 군조가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다.

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강남, 이상화 부부가 울랄라세션 출신인 군조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강남, 군조는 첫 싱글 곡인 '유 갓 대디'를 발표하며 정식 듀엣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부부끼리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고자 군조 부부가 자신의 집으로 강남, 이상화를 초대했다.

군조를 쏙 빼닮은 여섯 살 아들 나얼이와의 만남에 이상화는 연신 엄마 미소를 지었다. 그런가 하면 이상화는 군조 부부가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나얼이 돌보기를 자처했다. 이상화는 오른손으로 밥을 먹으며 왼손으로는 나얼이의 밥을 먹이는 '양손 스킬'을 선보여 군조 부부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이상화는 나얼이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비장의 무기까지 꺼내 들었는데, 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여섯 살 나얼이가 양봉 부부 앞에서 고급 비보잉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는 "한두 번 춰본 솜씨가 아니다", "부전자전이다"라며 군조 아들의 최연소 비보잉 실력에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군조는 한국 최초로 비보잉 세계 1위를 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비보잉 대회에 나가 세계 1위를 한 이후 승승장구할 줄 알았던 군조는 "한순간에 길바닥에서 노숙 생활을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리게 했다.

6일 밤 11시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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