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음악중심' 강다니엘, 있지·지코 꺾고 1위 '3관왕'…엑소 수호 솔로 데뷔X임영웅 컴백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강다니엘은 4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2U(투유)'로 1위 트로피를 획득했다. 있지(ITZY)의 '워너비(WANNABE)', 지코의 '아무 노래'를 제치고 정상에 오른 것.

이로써 음악 방송 1위 3관왕을 달성한 강다니엘. 그는 "다니티(팬클럽) 너무 감사드린다. 제 곡을 들어주신 모든 분과 소속사 커넥트 직원분들, 댄서분들 항상 고생해주시고 너무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건강한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엑소 리더 수호가 솔로 데뷔를 알렸다. 3월 30일 발표한 데뷔 첫 솔로앨범 '자화상'의 타이틀곡 '사랑, 하자'를 열창했다. '사랑, 하자'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따뜻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모던 록 장르의 곡. 사랑을 표현하는 데 있어 서툴고 부족하지만 서로 용기를 내어 사랑을 하자는 내용의 가사를 다룬다.

수호는 솔로 데뷔 6일 차 소감에 대해 "장점은 대기실이 조용하다는 거다. 꿈에 그리던 그 대기실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단점이 있다면 인터뷰가 상당히 벅차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화제의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은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로 컴백했다. 그는 신곡에 대해 "많은 분이 저를 감성 장인이라고 불러주시는데 그런 제 목소리와 아주 잘 어울리는 감미로운 팝트로트곡이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인기를 실감하느냐"라는 질문엔 "오늘처럼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는 것도 그렇고 매 순간순간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오늘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트로트 여신' 홍진영도 신곡 '사랑은 꽃잎처럼'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사랑은 꽃잎처럼'은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다 피고 진 꽃잎으로 표현해낸 시적이면서도 서정적인 가사, 탱고 리듬을 바탕으로 한 스패니시 계열의 라틴 사운드와 한국적인 트로트 멜로디의 만남이 매력적인 노래다.

이들과 함께 그룹 아스트로(ASTRO), 있지(ITZY), 티오오(TOO), 원어스(ONEUS), 동키즈(DONGKIZ), 구구단 세정, 가수 강다니엘, 옹성우, 리아, 키썸(KISUM), 알렉사(AleXa) 등이 출연했다.

[사진 = MBC '쇼 음악중심']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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