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의 신 이건우 "김연자, 유산슬에 이어 이제는 영탁이다!"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가수 유산슬을 탄생시킨 ‘유벤져스’라는 별명으로 방송가를 종횡무진 중인 예능 새내기, ‘작사의 신’ 이건우가 대세 가수 영탁에게 러브콜을 보내 화제다.

오늘 (5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건우는 최근 인기 선거송으로 자리 잡은 영탁의 ‘찐이야’ 이야기를 나누며, 영탁과 함께 곡 작업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건우는 “영탁은 어떤 노래를 줘도 소화할 수 있는 천재다.”, “김연자에겐 아모르 파티, 송가인에겐 가인이어라, 유산슬에겐 합정역 5번 출구를 줬으니, 이제는 영탁이다.”라며, “훌륭한 영탁님 목소리에 내 가사를 녹이고 싶다. 조만간 만나자.”며 센스있는 러브콜을 보냈다. 이어, “지난 번에 한 번 마주쳤는데, 제대로 인사 못해 후회한다. 이렇게 될 줄 모르고 대충 인사 받고 넘어갔다”며, “영탁님 죄송합니다. 만나주세요. 사과할게요.”라는 말로 폭소를 자아냈다.

TBS FM 95.1 Mhz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매일 낮 2시~4시 사이 방송되며, 이건우가 고정 출연하는 ‘우리 가요 알고 가요’ 코너는 매주 일요일 낮 3시에 만날 수 있다.

[사진=TBS]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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