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KBS 아나운서, 다이어트+제모 덕에 합격…면접=소개팅" ('당나귀귀')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KBS 아나운서 합격 비화를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글로벌 모델 에이전시 에스팀의 뉴욕 모델 오디션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VCR을 보던 방송인 김숙은 전현무에게 "어떻게 해서 아나운서에 뽑혔냐"고 물었다. 그러자 전현무는 "전현무는 필기시험 만점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다"며 KBS 32기의 유일한 남자 아나운서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이어 "KBS는 세 번째 만에 들어왔다. 얼굴이 너무 신선하지 않아서 떨어졌다. 그때는 수염이 더 자랐었다. 메이저리거 같았다"며 "다이어트와 제모를 해서 합격을 했다. 면접은 소개팅과 같다. 첫 인상이 반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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