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로' 최용준, '과속스캔들' OST 열창…"맨정신에 부르려니 힘들어" ('복면가왕')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피에로'는 가수 최용준이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5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3연승 가왕 '주윤발'을 막기 위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 '마술사'와 '피에로'가 김민우의 '사랑일뿐야'로 맞붙었다. 그 결과 '마술사'가 7표 차이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피에로'의 정체는 1989년 '목요일은비'로 데뷔한 하이틴스타 최용준이었다. 무대를 마친 최용준은 "남의 노래 부를 때는 술이 들어간다. 맨정신에 부르려니 저도 약간 힘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용준은 '아마도 그건'을 열창했다. 영화 '과속스캔들'(2008) OST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곡. 그는 "감사하다. 반가웠다"는 짧은 인사를 끝으로 무대에서 내려왔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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