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 정체는 박탐희 "공백기 3년, 아들 덕에 용기내 출연했다" ('복면가왕')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박탐희가 MBC '복면가왕'을 통해 숨겨둔 가창력을 과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은 5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3연승 가왕 '주윤발'을 막기 위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초밥'과 '삼각김밥'은 봄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듀엣곡으로 귀호강을 선사했다. 가수 루나는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였다. 선곡 자체가 너무 좋았다. '초밥' 님은 가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노래를 좋아하고 잘하는 어린 배우인 것 같다"고 예상했다.

'삼각김밥'이 '초밥'을 꺾고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솔로곡으로 자우림의 '매직 카펫 라이드'를 고른 '초밥'은 바로 박탐희였다. 그는 "잠시 쉬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려고 했다. 막상 다시 시작하려니 떠나 있던 3년이 길게 느껴졌다. 굉장한 용기가 필요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들이 열한 살인데 '엄마, 왜 TV에 안 나와?'라고 묻더라. '복면가왕'에 나오기까지 아들의 힘이 정말 컸다"고 덧붙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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