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미라클, 카미스타로부터 유니폼 지원 받는다… 5년 연속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독립야구단 연천미라클은 "유니다의 브랜드 '카미스타(KAMISTA)'에서 2020 유니폼을 지원 받았다"라고 6일 밝혔다.

연천미라클은 "부산에 공장과 본사가 있는 카미스타는 2016년 연천미라클의 공식유니폼 지원 요청으로 처음 인연이 됐고 이후 맞춤형 유니폼, 바람막이 등을 5년째 지원을 받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소재와 디자인 등 다양한 변화를 줘 선수단 의류가 제작됐다"라며 "홈, 원정 유니폼 상의 원단은 기존 망사소재에서 기능성 소재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천미라클 선수들은 프로구단에 납품되는 수준의 유니폼을 본인이 만족할 때까지 신체 사이즈별 원하는 형태를 모두 수용해 맞춤형으로 수정 보완을 받았으며 이에 만족감을 나타냈다"라고 덧붙였다.

연천미라클 김인식 감독은 "선수들에게 좋은 품질의 의류 지원은 독립야구 선수들에게는 큰 동기부여이며 이에 감사드린다"라며 "의류 제조기업과 독립야구단의 상호 협조를 통한 공동 이익 추구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천미라클은 "선수들이 착용하고 있는 제품들은 연천미라클 독립야구단 홈페이지을 통해서 구매 가능하며 구입된 제품의 수익은 선수들의 복지향상을 위해서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왼쪽부터 이성준, 장재원, 김인식 감독, 장태웅, 김민준. 사진=연천미라클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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