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월드클래스"…'반도' 예고편 공개→세계 팬들의 폭발적 반응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의 예고편에 전 세계인들이 집중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2016년 전 세계를 강타한 메가 히트작 '부산행'의 세계관을 잇는 '반도'는 비주얼 마스터 연상호 감독과 액션 마스터 강동원이 선보이는 확장된 스케일과 속도감 넘치는 액션, 강렬한 비주얼로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0년 최고의 기대작답게 런칭 포스터, 최초 스틸 등 새로운 이미지를 공개할 때마다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K-무비 신드롬을 이끌 차세대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호응을 입증하듯 지난 2일 여러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1차 예고편의 반응 또한 가히 폭발적이다. 공개 당일 영화 일간검색 1위, 베스트 무비클립 1위 등에 오르며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 메인을 장악한 '반도'의 1차 예고편은 5일 만에 누적 조회 수 10,301,750회와 댓글 수 67,026개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수치를 자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로튼 토마토, IGN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이트들도 SNS에 '반도'를 소개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1차 예고편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예고편이 굉장하다! 한국 영화는 완전히 월드 클래스다", "부산행보다 더 재미있어 보여",, "최고다! 액션 기대된다", "부산행의 장점을 가지고 가면서 더 많은 것들을 보여줄 것 같다", "한국 영화와 사랑에 빠지는 것 같아", "이거야! 너무 오래 기다렸어" 등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네티즌들도 한국 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압도적인 스케일에 열광했다. 이들은 달리는 기차에서 광활한 도심으로 배경을 옮겨 펼쳐진 '반도'의 속도감 넘치는 액션에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더욱 빨라진 좀비와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생존자들의 모습, 더 커진 세계관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거대해진 스케일과 액션으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반도'는 올여름 국내와 해외 주요 국가들에서 동시기 개봉 예정이다.

[사진 = NEW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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