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프레드는 맨유의 새로운 박지성'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영국 현지 언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박지성처럼 팀에 헌신적인 선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7일(한국시각) '맨유는 새로운 박지성을 발견했을지도 모른다'며 '맨유는 솔샤르 감독 부임 후 한 선수의 활약으로 인해 빅게임을 잘 치렀다'며 프레드를 언급했다. 또한 '퍼거슨 감독 체제에서 박지성은 빅매치 플레이어였다'며 박지성이 맹활약을 펼쳤던 아스날과의 지난 2008-0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재조명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솔샤르 감독 부임 후 맨유는 첼시에 3차례 승리를 거뒀고 맨시티에 2번 이겼다'며 '솔샤르는 프레드 같은 빅게임 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다. 에너지가 넘치고 이타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프레드가 아니라면 맥토미니도 박지성이 했던 역할을 잘하는 선수'라며 맨유가 박지성 같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선수를 보유하면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다시 한번 선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점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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