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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2' 김경란♥노정진, 손깍지→밀착 스킨십…무르익은 핑크빛 분위기 [MD리뷰]
20-04-0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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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방송인 김경란과 색소포니스트 노정진이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무르익은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에는 김경란과 노정진이 선우용여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정진은 선우용여와의 만남을 앞두고 긴장이 된다며 손을 내밀었다. 이에 김경란은 깍지를 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경란은 "제가 낀 게 아니고 손을 만지는데 갑자기 (깍지를) 꼈다"며 말을 더듬었다.

두 사람 앞에 등장한 선우용여는 "김경란이 데이트를 한다고 해서 조금 걱정스러웠다. (김경란이) 남자보는 눈이 조금 미숙하다. 솔직한 노정진 씨를 보고 싶어서 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우용여는 노정진에게 "데이트를 하면 결혼을 생각하게 된다. 상대방의 집안을 떠나 그 사람 하나만 보고 결혼할 자신이 있냐"고 물었다. 노정진은 "저는 한국에 무일푼으로 와 힘들게 자리 잡기까지 경란 씨에게 말씀을 드렸다. 상대방이 잘 사나 못 사나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답했다. 이에 선우용여는 "솔직하게 털어놓은 상태에서 데이트가 시작되어야 한다. 솔직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선우용여는 김경란과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4년 전 뇌경색을 앓았다. 녹화 중 내가 말을 해야 하는데, 갑자기 말이 안 나오더라. (그걸 보고) 김경란이 달려오더라. 그때 의사 선생님들도 많았는데 김경란이 금방 알아차렸다. 만약에 그날 김경란이 말을 안 걸었다면 쓰러졌을 거다"라고 회상했다. 김경란은 "녹화 2개를 끝까지 하시겠다고 했는데, 결국 병원으로 가셨다"고 덧붙였다.


이후 노정진의 지인인 피아니스트 윤한이 깜짝 방문했다. 윤한은 버클리 음대 재학 시절 노정진의 룸메이트였다. 노정진은 "(윤한과) 1년 넘게 같이 살았다. 저희 둘이 아침에 나가면 연습하느라 밤 12시가 되어야 집에 들어왔다.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미국이 학비가 굉장히 비싸다. 부모님들이 피땀 흘려보내주시는 돈이고, 그 돈이 얼마나 큰 건지 알기 때문에 저희는 최대한으로 열심히 해서 빨리 졸업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윤한은 노정진에 대해 "버클리 동문 중 가장 열심히 살고 성실한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아울러 "제 인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이다. 저는 버클리에 학문적인 음악을 배우러 간 게 아니고 노래가 좋아서 간 거였다. 노정진과 같이 사는데 밤낮으로 재즈 음악을 틀어놨다. 처음에는 짜증났는데, 1년 동안 재즈 음악을 들으니까 몸에 재즈의 피가 흘렀다. 어떻게 보면 정진이형이 그대 저에게 주었던 영감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경란은 잠시 자리를 비웠다. 노정진은 선우용여에게 "김경란은 되게 순수한 사람이다. 이 시대에 안 맞을 정도로 착하다. 김경란이 지난 몇 년 동안 너무 울었다. 그리고 표정이 항상 어두웠던 것 같다. 전 제가 유쾌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즐겁게 만들어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마음 놓고 만났으면 좋겠다"는 선우용여의 말에 노정진은 "마음 놓고 전화한다"고 깜짝 고백을 하기도.

이후 김경란과 노정진은 드라이브를 하러 갔다. 노정진은 "경란아"라고 말을 놔 김경란을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잠시 서로에게 말을 놓으며 설렘을 이어갔다.

방송 말미 두 사람이 얼굴을 맞대고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이와 함께 노정진은 추워하는 김경란에게 다가가 "내가 안아주겠다"며 꼭 끌어안아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N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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