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넷플릭스 측 "'사냥의 시간' 공개 및 모든 행사 보류…法 판단 존중"(전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넷플릭스가 결국 영화 '사냥의 시간' 공개를 잠정 보류했다.

넷플릭스 측은 9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4월 10일로 예정되어 있던 '사냥의 시간'의 콘텐츠 공개 및 관련 모든 행사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한국을 포함, 전 세계에서 '사냥의 시간'을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해외 세일즈사 콘텐츠판다가 '사냥의 시간' 투자배급사 리틀빅픽처스를 상대로 제기한 국외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린 바 있다.

▼ 이하 넷플릭스 공식 입장 전문.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4월 10일로 예정되어 있던 <사냥의 시간>의 콘텐츠 공개 및 관련 모든 행사를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을 포함, 전 세계에서 <사냥의 시간>을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추후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사진 = 넷플릭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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