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을 올시즌 토트넘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각)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각 클럽의 MVP를 선정해 소개한 가운데 토트넘에선 손흥민을 지목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 대해 '올시즌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3분의 2만 출전했지만 16골에 관여하며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2월 아스톤 빌라전 득점은 올시즌 9호골이자 자신의 5경기 연속골이었다. 팀내 최다인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자신의 한시즌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작성했다'며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에서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고 토트넘은 이후 3경기에서 승점 1점에 그쳤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올시즌 공격포인트 16개와 함께 어시스트 7개를 기록하며 이 부분에서 팀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득점 기회 창출(30회)와 드리블(93회)에서도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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