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날씨의 아이' 15일부터 메가박스서 재상영…폭발적 반응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가 2주 간 봄 상영회를 개최한다.

지난 3월 국내 아이맥스(IMAX) 상영관을 통해 관객을 다시 찾았던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 수입사 미디어캐슬 측은 9일 "끊이지 않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오는 4월 15일부터 멀티플렉스 극장체인인 메가박스에서 '다시, 봄 특별 상영전'이 개최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착한 가격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고 상처받은 극장가와 관객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불어넣어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지난 2017년 1월 개봉 이후 국내 관객 372만명을 동원하며, 한국에서 개봉한 일본영화 흥행 순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개봉해 67만명 관객을 동원, 역대 한국 개봉 일본영화 흥행 순위 8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던 '날씨의 아이'는 도시에 온 가출 소년 호다카가 하늘을 맑게 하는 소녀 히나를 운명처럼 만나 펼쳐지는 아름답고도 신비스러운 비밀 이야기로 애니메이션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 상영전은 전국 메가박스 극장에서 상영, 일반관 및 MX관에서도 관람 가능하다. 일반관은 특별 상영료 5000원, MX관은 8,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사진 = 미이더캐슬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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