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넘버세븐’ 최경호 “한혜진 오버핏 블레이져, 어떤 옷에도 시크한 매력”[패션&셀럽]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패션 브랜드 ‘홀리넘버세븐’의 최경호 디자이너가 톱모델 한혜진이 착용한 오버핏 블레이져의 특징을 설명했다.

최근 한혜진은 ‘100벌 챌린지’에 도전했다. 유튜브 조회수 200만을 넘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이 영상에서 한혜진은 홀리넘버세븐의 ‘더블 브레스트 블레이져’를 착용했다.

최경호 디자이너는 14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세련된 실루엣과 깔끔하게 떨어지는 쉐입을 자랑하는 오버핏 블레이져”라면서 “데일리한 컬러감에 안감은 체크 패턴을 활용하면서 주머니는 바깥으로 디자인하여 위트있게 연출할 수 있다. 어떤 룩에도 찰떡같이 시크한 느낌을 소화해낸다”고 전했다.

이어 “자칫 하면 평범하고 밋밋해지기 쉬운 유형인 블레이져이지만 카라 쪽 라벨 디테일과 뒷면에 살짝씩 보이는 체크패턴, 빈티지한 감성을 살려주는 실밥 디테일, 손목까지 들어가는 주머니의 깊이, 앞면과 다르게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전면 제작된 뒷면 등 시각성은 물론 실용성 또한 신경썼고 일명 '꾸안꾸' 룩을 연출하는 데 제격인 자켓”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소 오피스룩 같은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딱 안성맞춤이다. 또한 너무 튀는 컬러에 부담을 느껴 무난한 옷만 고르다 질렸을 때, 과하지 않으면서도 포인트는 확실한 디자인을 찾는다면 이 자켓이 성공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절이 바뀔때 마다 겪는 여파가 있다. 심한 일교차로 뭘 입어야할 지, 또 옷을 사야할 지 걱정될 때나, 특히 겨울-봄으로, 여름-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 톡톡한 역할을 해줄것이다”라고 말했다.

홀리넘버세븐의 최경호&송현희 디자이너는 자칫 자극적이고 반항적일 수 있는 패션씬에서 그들만의 메시지를 외치고 있다.

한편 최경호&송현희 디자이너의 ‘홀리넘버세븐’은 올 여름 오픈 예정인 K패션 전문몰 'HAN Collection'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점에서 만날수 있다.

'HAN Collection'은 한국을 대표하는 200여명의 K패션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K패션 전문몰이며, 여성 캐주얼, 남성 컨템포러리, 스트릿 캐주얼, 슈즈, 핸드백 등 14개의 품목별 편집숍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진 = 유튜브 캡처, 홀리넘버세븐]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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