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권안나 '목동 시절 그 배트걸!' [한혁승의 포토어택]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치어리더가 배트걸로 변신해 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경기 진행을 선보이는 치어리더가 있었으니 바로 치어리더 이전에 배트걸로 활약했던 권안나이다.

14일 오후 서울 고척동 스카이돔에서 2020 KBO리그 삼성-키움 경기가 열렸다.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키움 치어리더들은 배트걸로 변신해 일자리를 지키며 활약하고 있다. 아직 치어리더들이 배트걸 일이 익숙하지 않는 탓에 주루 코치가 종종 출루한 타자들의 보호대를 들고 있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권안나는 2015년 부터 키움 히어로즈의 전신인 넥센 히어로즈 시절부터 배트걸로 활약했다. 마스크를 썼지만 깔끔한 경기 진행이 눈에 띄었다.

▲ 앳된 배트걸 권안나

2015년 4월 1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KT 경기에서 배트걸로 활약하는 권안나.

▲ 야구공 5개 쯤이야

2015년 4월 2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두산 경기에서 주심에게 야구공을 건네는 배트걸 권안나.

▲ 새 야구공 볼 마사지 '배트걸의 특권'

2015년 7월 8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롯데 경기에서 새 야구공으로 볼 마사지를 하며 미소 짓는 배트걸 권안나.

▲ 로진가루도 배트걸이 챙겨요

2015년 7월 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롯데 경기에서 투수가 사용하는 로진 가루를 마운드에 올려놓는 배트걸 권안나.

▲ 부러진 배트도 조심조심

2015년 8월 2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SK 경기에서 부러진 배트를 조심스럽게 치우는 배트걸 권안나.

▲ 권안나 '치어리더로 변신 일탈'

2015년 6월 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두산 경기에서 치어리더로 변신한 배트걸 권안나.

▲ 권안나 '스카이돔에서 치어리더로'

2016년 6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경기장에서 열린 넥센-삼성 경기에서 치어리더로 멋진 응원을 선보인 권안나.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팬들과 만날 수 없지만 배트걸로 묵묵히 자신의 위치에서 활약하며 다시 치어리더로 팬들과 승리의 함성을 외칠 날을 기약하는 치어리더 권안나.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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