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때 엄마와 헤어진 게 아쉬워"…'미우새' 이태성, 子 한승이의 편지에 눈물 펑펑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태성이 아들의 진심에 울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아들 한승의 편지를 받고 눈물을 흘리는 배우 이태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성은 한승이에게 직접 편지를 읽어주라고 했지만 현승이는 쑥스러워했고 이태성은 홀로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편지 안에는 "아빠는 다른 아빠들보다 젊어서 좋아. 아빠는 영화배우여서 또 좋아. 그런데 아빠는 너무 좋지만 내가 2살 때 엄마와 헤어진 게 좀 아쉬워. 그래도 난 아빠가 최고"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태성은 울음을 터뜨리며 한승을 끌어 안았다. 한승은 아빠가 눈물을 흘리자 함께 울었고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던 이태성의 어머니와 서장훈 등도 눈물을 훔쳤다. 아들의 눈물에 당황한 이태성은 "아빠는 감동 받아서 우는 거야"라며 달랬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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