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올 시즌 깜짝 놀랄 팀 "류현진, 훌륭한 계약"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훌륭한 계약이다. 로테이션을 단단하게 고정시킬 투수다."

미국 래리 브라운 스포츠가 24일(이하 한국시각) 2020시즌 메이저리그가 개막하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할 5개 구단을 선정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신시내티 레즈, 시카고 화이트삭스다.

래리 브라운 스포츠는 토론토에 대해 "로스터에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을 충분히 갖췄다. 선수들이 빠르게 성장하면 팀도 상당한 발전을 이룰 것이다. 보 비셋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스타로 만들어지는 것 같다"라고 했다.

류현진과 4년 8000만달러에 계약한 것도 짚었다. 래리 브라운 스포츠는 "류현진은 훌륭한 계약이다. 로테이션을 단단하게 고정시킬 수 있는 투수다. 핵심은 뎁스다. 라인업에서 생산력이 필요하고, 맷 슈메이커와 같은 투수들은 건강을 유지하고 좋은 폼을 보여줘야 한다. 불펜에는 질 높은 마무리 켄 자일스가 있다. 몇 가지 부분에선 힘을 모아야 하지만, 블루제이스 전력은 전반적으로 괜찮다"라고 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를 6월 캠프 재개, 7월 초 82경기 단축시즌 개막을 목표로 협상하고 있다. 토론토는 스프링캠프지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홈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크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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