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심야, 깜짝 신곡 발표, 솔로 앨범 발매 임박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래퍼 ‘김심야’가 일요일(24일) 저녁 10시, 자신의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깜짝 신곡을 발표하며, 첫번째 솔로 앨범 발매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Always In A Bad Mood (Demo)’라는 제목의 이번 신곡은 그동안 ‘김심야’가 솔로 작품들과 XXX를 통해 보여줘왔던 음악들과는 확연히 다른 스타일의 음악으로, 오랫동안 예고해왔던 자신의 첫번째 솔로 앨범의 방향성을 짐작하게 했다.

‘김심야’는 지난 한해 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힙합 듀오 XXX의 래퍼다. 또한 2017년 ’김심야와 손대현’의 ‘Moonshine’ 앨범을 발표하면서 솔로 래퍼로써의 다양한 면모와 뛰어난 역량을 증명하기도 했다.

‘김심야’는 2016년 한국 힙합씬에 혜성같이 나타나 기존 래퍼들과는 확연히 다른 방식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히 구축해나가며 널리 인정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특히 지난 해 ‘김심야’와 ‘FRNK’가 결성한 힙합듀오 XXX가 발표했던 ‘LANGUAGE’와 ’SECOND LANGUAGE’ 앨범을 통해 세계적인 평론매체 ‘피치포크’에서 국내 발매 음반 중 최고 평점을 갱신하였고, 뉴욕타임즈와 빌보드에서 극찬과 함께 소개되는 등 해외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XXX의 정규앨범 ‘LANGUAGE’는 한국대중음악상, 한국힙합어워즈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했다.

‘김심야’의 신곡 ‘Always In A Bad Mood (Demo)’는 김심야의 공식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서 들을 수 있다.

[사진=BANA]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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