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GO' 이승윤, 아마존男 아르만도와 요리 도중 '분열'? 갈등의 서막!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나는 보기만 할 거야” vs “우린 팀이잖아요, 감독님이세요?”

MBN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 이승윤이 마세스족 아르만도와 함께하는 요리 도중 ‘분열’을 맞으며 갈등에 직면한다.

25일(오늘) 밤 11시 방송하는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연출 신동민) 6회에서는 아르만도와 함께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서며 뜻밖의 위기를 맞는 이승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승윤은 한국을 방문한 아마존 마세스족 아르만도-앙헬라-헥토르와 ‘오지고 3형제’ 김병만-심형탁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숙소 앞마당에서 BBQ 준비에 돌입한다. ‘아마존 헌터’ 아르만도는 내기에서 진 미션으로 이승윤을 도와야 하지만, 사냥만 하고 집안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 아마존 남자의 관습에 따라 요리 준비를 거부해 이승윤을 난처하게 만든다.

“BBQ용 꼬치를 꿰자”는 이승윤의 제안에 아르만도는 “나는 지켜만 볼 거야, 네가 해”라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 “우린 한 팀이잖아요”라는 이승윤의 압박에도 아르만도는 단호한 자세를 유지한다. 급기야 말로만 이것저것 주문하는 아르만도에게 이승윤은 “형님, 혹시 감독님이세요?”라고 꼬집는다. 그럼에도 아르만도의 손은 여전히 주머니에서 나올 생각을 않는 가운데, 치열한 눈치 싸움이 오간 대환장 ‘BBQ 대전’의 결과에 시선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아르만도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운 이승윤과 ‘남자가 자존심이 있지!’라며 방어에 나선 아르만도의 ‘티격태격 케미’가 웃음과 함께 현실적인 문화 차이를 체감하게 할 것”이라며 “아마존으로 몸도 마음도 건강히 돌아간 마세스족 일원들의 ‘한국식 BBQ’에 대한 평가가 어떠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 6회에서는 아쿠아리움 체험에 이어 한국에서의 최고 높이 전망대를 방문한 ‘오지고 3형제’와 ‘아마존 3인방’의 모습과, 김병만-이승윤-심형탁의 부재 속 한국 문명에 적응해 나가는 마세스족 일원들의 고군분투 도전기가 이어진다. 25일(오늘) 밤 11시 전파를 탄다.

[사진 제공=MBN]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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