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백성동,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달성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경남FC로 이적한 공격수 백성동이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백성동은 지난 2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3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백성동은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의 주역으로 2012년 J리그 주빌로 이와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17년 수원FC로 이적해 K리그에서 첫 도전을 알렸다. 그 해 3월 12일 교체로 출전해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국내 축구 팬들에게 자신을 알렸다.

백성동은 자신의 프로통산 213경기를 뛸 만큼 베테랑이지만 K리그에서는 올 시즌 1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백성동은 올 시즌 앞두고 설기현 감독의 간곡한 요청으로 이적했고 올 시즌 3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설기현 감독 축구에 핵심적인 존재다.

K리그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한 백성동은 “K리그에서 1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해 너무 기쁘다”며 “올 시즌 멋진 활약을 펼쳐 경남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도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으며, 저 또한 꾸준히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 = 경남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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