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친구들이 '넌 실제와 방송이 똑같아'라고 말해" [화보]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상큼한 매력을 자랑했다.

26일 패션 매거진 더스타 6월호에선 'SUMMER BOY'를 주제로 한 강다니엘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다니엘은 핑크 배경에 화이트 의상을 입고 소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블루 수트 패션에는 강렬한 눈빛을 선보여 섹시한 모습까지 연출했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강다니엘은 "여름 콘셉트의 촬영은 처음이라 새로웠다. 촬영이라기보다는 즐겁게 놀다 가는 것 같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첫번째 미니 앨범 'CYAN'으로 청량하고 밝은 곡을 선보인 강다니엘.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음악 스타일을 묻는 질문에 "힙합 장르를 좋아하고 콘셉트가 강렬한 곡들이 나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라며 "가수로서 나의 장점은 내가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장르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다는 것. 앞으로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 무궁무진하다"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했다.

이어 25살 청년 강다니엘의 실제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주위 지인들과 친구들이 '넌 실제와 방송이 진짜 똑같아'라고 말한다. 4차원까지는 아닌데 사방팔방 튈 때가 많아 대체 어디로 갈 지 가늠이 안 되는 스타일"이라며 "가수가 되기 전에는 이런 성격을 친구들이 걱정했지만 이제 내 성격도 팬들이 나만의 매력으로 봐줘 엄청 감사하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평소 좋은 일에 선뜻 나서며 기부 천사로 불리는 강다니엘. 이에 대해 "특별한 이유나 의미를 생각하고 하는 건 아니다"라며 "내가 힘든 순간 주위 분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서인지 나도 힘든 사람들을 위해 베풀며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답했다.

또한 스타로서 사람들의 큰 관심이 부담스러웠던 적은 없었는지를 묻자 "나는 주위 시선을 즐기는 편이 아니기에 항상 그렇지만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라며 "누군가에게 관심을 가진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이런 관심과 시선을 즐길 수 있도록 더 크고 넓게 생각하려고 한다. 이런 고민은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CYAN' 활동을 하면서 팬들이 내 음악적인 스펙트럼에 대해 더욱 많이 기대하고 응원해준 것 같아 행복하다. 나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됐다는 걸 꼭 알아줬으면 한다"라며 "다음 앨범은 또 다른 콘셉트일 것이다. 보여주고 싶은 게 정말 많으니 모두 기대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강다니엘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더스타'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더스타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