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윤종신 대표곡 '환생', 찬송가서 영감+조규찬 코러스" ('퀴즈와 음악사이')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퀴즈와 음악 사이'는 26일 방송에서 국내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아티스트들을 조명했다.

'퀴즈와 음악사이'가 뽑은 첫 번째 레전드는 윤종신이었다. '환생'은 윤종신이 대표곡으로 뽑을 만큼 애착을 갖고 있는 곡 중 한 곡으로 알려져 있다. '환생'과 관련한 퀴즈에선 찬송가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으며, 조규찬이 코러스에 참여했고, 기독교 방송에서 금지곡으로 선정된 적 있다. 또 유희열이 리메이크에 참여한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이날 출연한 음악작가 배순탁은 '환생'이 기독교 방송에서 금지곡 된 이유로 "불교적 색채가 짙은 곡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시도한 것과 관련된 퀴즈에선 '콘서트 지정좌석제 최초 도입' '최초 음반 사전 예약제 실시' '대한민국 최초 더블 밀리언셀러' '중·고교 음악 교과서에 노래 실림'이 정답이었다. 보기 중 '데뷔 첫해 방송 3사 대상 수상'은 오답이었다.

박효신의 앨범 작업에 한 번도 참여하지 않은 뮤지션 보기로는 윤상, 김현철, 김동률, 정재일, 윤종신이 제시됐고, 정답은 윤종신이었다.

박진영이 만든 안무가 들어가지 않은 노래와 관련한 퀴즈에선 원더걸스 'Tell Me', 갓세븐 '니가 하면', 트와이스 'SIGNAL', 2PM 'Heart beat', 송대관 '유행가' 등이 보기로 등장했고, 이 가운데 정답은 2PM 'Heart beat'으로 안무가 박남용의 작품이었다.

아이유의 곡에 피처링하지 않은 가수 보기에선 지드래곤, 이적, 양희은, 최백호, 유희열이 나열됐고, 정답은 유희열이었다.

故 신해철이 남긴 음악 업적으론 '한국 최초 미디로 앨범 제작' '지상파 스포츠 중계방송 타이틀 음악 제작' '국내 최초 영어 랩 도입' '국내 밴드 최초 싱글 음반 발표' 등이었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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