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몸신이다', "조성환 혈당 당뇨 환자 수준만큼↑"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육각수 조성환의 혈당에 적신호가 켜졌다.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 내분비내과 전문의는 "혈당 스파이크란 말은 정식적인 의학 용어는 아니지만 일종에 혈당이 왔다 갔다 하는 현상을 표현한 거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혈당 스파이크는 혈당이 스파이크처럼 뾰족해진 현상으로 혈당이 낮았다 높았다를 반복하는데 그 차이가 크면 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조성환의 혈당 스파이크 검사 결과를 본 내분비내과 전문의는 "혈당이 2371mg/dL, 2501mg/dL, 2471mg/dL, 2391mg/dL. 당뇨 환자 수준 같이 올라간다"고 밝혔다.

이어 조성환의 5일간의 식단 확인한 내분비내과 전문의는 "계속 면 종류다. 그리고 분식이나 고칼로리 식품을 너무 많이 먹는다. 많은 칼로리가 대부분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다 보니 췌장은 계속 100m 달리기를 하고 있는 거지"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가족력이 있는데다가 나이가 들면서 체중이 계속 늘어나고 식후에 매번 혈당 스파이크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당뇨로 진행될 수 있다"고 진단한 후 "앞으로 식단 관리를 신경 써서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사진 =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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