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최강희, 명불허전 무대포 국정원 요원 '일촉즉발 위기 연속'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최강희가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에서 백찬미(최강희)는 위장 잠입 작전을 종료하라는 지시에도 불구하고 피철웅(배진웅)을 살해한 범인이 마이클이라는 정보와 당시의 영상 파일을 가지고 있다는 탁상기(이상훈)의 제안에 명계철(우현)의 사무실에서 비밀 장부를 빼내기로 계획을 세우며 명불허전 무대포 요원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후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백찬미는 자신보다 먼저 도착해 명계철 사무실을 뒤지고있던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변우석(허재호 분)과 서로의 정체를 모른채 육탄전을 벌였고, 손등에 상처만 남긴 채 끝내 변우석에게 장부를 빼앗겼다.

이어 변우석을 뒤쫓으려던 중 명계철에게 발각된 백찬미는 미리 흘려놓은 편지를 핑계로 상황을 모면하려 했으나, 이미 백찬미의 계획을 알고 가짜 장부와 가짜 넥타이핀으로 함정을 파놓은 명계철의 계략에 윤석호(이상엽)까지 작전에 엮일 위기에 처하며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하지만 윤석호의 권한 희생으로 무사히 사무실에서 빠져나왔고,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금고의 위치와 명계철의 지문을 채취하는 기지를 발휘해 새로운 작전을 세워 진짜 장부를 빼냈다. 그러나 명계철이 진짜 장부를 가지고 나오던 황미순(김지영)을 불러 세우며 다시금 작전에 위기를 맞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윤석호와의 로맨스와 심화란(차수연)과의 불꽃 튀는 신경전에 이어 거침없는 액션과 끊임없는 위기 등 희로애락을 오가는 활약으로 한 회를 가득 채운 최강희의 열연에 계속해서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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