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신혜선 "내가 '딕션요정'? 발음 좋은 편 아냐" [오늘밤TV]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신혜선이 솔직한 입담을 과시한다.

27일 방송되는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배우 신혜선과의 인터뷰가 진행된다.

강동원, 양세종, 성훈 등 미남 배우들과 줄곧 호흡을 맞춰왔던 그는 이번 작품의 상대 배우는 조금 특별하다고 하다고 밝혔다. 오는 6월 11일 개봉 예정인 영화 '결백'에서 선배 배종옥과 함께 호흡을 맞췄기 때문. 극중 신혜선은 막걸리 농약 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엄마, 배종옥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엘리트 변호사로 열연했다. 이에 카피추는 신혜선이 정말 결백한지 검증하겠다며 특별한 장비를 준비했는데, 신혜선은 과연 카피추의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또 남다른 대사 전달력으로 '딕션요정'으로 불리는 신혜선을 위해 발음하기 어려운 문장들만 엄선한 '딕션 테스트'가 진행됐다. 어마어마한 난이도의 문장들을 보고 신혜선은 "나는 발음이 좋은 편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완벽한 발음을 선보여 현장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연기 인생에서 터닝 포인트가 된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이후로 광고에서도 모습을 자주 비추었던 신혜선은 "광고를 몇 개나 찍었는지 기억도 안날만큼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지만, 아직도 목마르다"고 말하면서 꼭 한 번 찍어보고 싶은 CF가 있다고 몸소 시범까지 보였다고 한다.

사랑스러운 리액션과 솔직한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는 물론, 방송 분량까지 다잡은 재치 만점인 신혜선의 인터뷰는 27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