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랩소디', 몽골 임재범 등장! "충격적 감성" 경연장 압도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몽골 임재범이 '탑골 랩소디'에 등장해 경연장을 압도한다.

30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탑골 랩소디’ 5회는 몽골에서 온 글로벌 싱어가 5대 가왕에 도전한다.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선곡해 깊은 감성으로 판정단을 홀린다.

"이 곡은 건드리면 안 되는데"라던 판정단의 시선은 첫 소절이 시작되자 180도 바뀐다. 세븐, 혜림, 이지혜, 나르샤 등 글로벌 판정단은 일제히 탄성을 지른다. 짙은 감성과 깊이 있는 울림의 무대가 끝나자 기립박수를 보낸다.

특히 이건우 작사가는 "충격적"이라며 "감성이 대단하다. 이 분과 손을 잡고 곡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찬사를 보낸다. 또 다른 판정단은

"임재범의 감성은 가슴을 저리게 한다면, 이 분은 절제된 감정을 녹여서 끝까지 가는 게 더 슬프다"고 평가한다.

'탑골 랩소디'는 매회 6명의 글로벌 싱어가 가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1절은 한국어로 부르지만 2절은 자국어로 번안해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이번 몽골 임재범의 '너를 위해' 역시 몽골어 버전은 어떤 분위기로 살아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아내를 위한 선곡이었다는 감동의 사연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5회는 유독 실력있는 글로벌 싱어들이 대거 몰려 가장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몽골 임재범의 무대 역시 점수 공개 이후 판정단도 예상치 못한 상황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데, 그 결과는 5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요일 예능의 지형을 흔들고 있는 ’탑골 랩소디: 케이팝도 통역이 되나요’의 5회는 30일 오후 7시 40분 E채널과 티캐스트 패밀리 채널 10여 곳, 유튜브에서 동시 방영된다.

[사진=E채널 제공]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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