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곡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이 챔피언송을 차지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쇼! 챔피언'에서는 엔시티 127,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오마이걸, 아이유, 볼빨간사춘기가 5월 마지막주 1위 후보에 올랐다.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1위 트로피를 거머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컴백하자마자 '쇼! 챔피언'에서 1등을 하게돼서 감사드린다. 모두 모아(팬클럽) 여러분 덕분이다. 앞으로도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7개월 만에 발표한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은 친구와 함께한 마법 같은 순간이 끝난 뒤 마주한 현실을 '세계가 불타버린 밤'에 빗댄 곡이다.

빅스 켄과 러블리즈 류수정부터 유빈, 공민지, 나띠까지 솔로 가수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먼저 데뷔 6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류수정은 맹수의 나른하고 서늘한 움직임을 묘사한 '타이거 아이즈'로 반전 카리스마를 펼쳤고, 유빈은 '넵넵' 무대를 통해 '네'라고 하기엔 왠지 눈치가 보이는 일명 '넵병'에 걸린 이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쇼! 챔피언'에는 빅스 켄, 러블리즈 류수정,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유빈, 공민지, 공원소녀, 온리원오브, 나띠, 디크런치, UNVS, 다크비, 우아!, 시크릿 넘버, 조연호, 두리가 출연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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