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밤' 안영미, 파격 세미누드 화보 뒷이야기 "남친에게 먼저 보내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의 세미누드 화보 촬영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선 최근 상반신을 탈의하는 파격적인 세미누드 화보를 공개해 화제가 된 안영미의 소식이 전해졌다.

안영미와 이번 화보 작업을 진행한 한 매거진의 디렉터는 "저희가 먼저 제안을 드리긴 어려운 콘셉트여서 (안영미 씨) 스타일리스트 통해 먼저 제안이 들어왔고 서로의 니즈가 맞아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디렉터는 당시 촬영 분위기에 대해 "워낙 유쾌하고 웃음도 많으신 분이라 어색한 건 전혀 없었다"며 "(안영미가) 현장에서 촬영한 거 보면서 그때그때 남자친구에게 보내고, 제일 먼저 답장이 왔다고 얘기도 하시더라. 주변반응 보면서 좋아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안영미는 2013년에 올 누드 화보를 촬영하고, 2014년엔 남성 모델들과 세미 누드 화보를 찍었다. 당시 금식으로 임하며 몸을 망가뜨렸던 안영미는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을 버리고 5년 동안 꾸준한 필라테스로 건강한 몸을 유지 중이다.

디렉터는 "(안영미가) 이번에는 스스로 몸을 생각하며 운동했고, 운동한 몸을 보여주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하더라"며 "스스로 표현하기로는 엉망진창, 막살 것 같은 이미지가 있는데 의외로 몸도 건강하고 정신도 건강한 안영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고 대신 전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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