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이동건과 결혼 3년만 이혼 발표…SNS 글은 전체 삭제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조윤희(38)와 이동건(40)이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 가운데, 조윤희는 SNS를 정리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발하게 대중과 소통하던 조윤희는 게재했던 게시글들을 모두 지웠다. 이동건의 뮤지컬 '보디가드' 출연을 응원하고, 자녀 사진, 가족 사진 등을 올리며 잉꼬 부부 면모를 보였지만 이혼 발표와 동시에 관련글을 삭제한 것이다.

앞서 조윤희의 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조윤희 씨는 지난 22일 서울 가정법원에서의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동건 씨와 이혼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히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조윤희 씨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도 "좋지 못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동건은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이혼을 공식화했다.

한편, 이동건과 조윤희는 KBS 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으로 인연을 맺은 뒤 2017년 2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그 해 5월엔 혼인신고를 마쳤고 9월에 결혼식, 12월에 딸을 출산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