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두산 오재일, 28일 1군 등록…대타 대기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1루수 오재일이 1군 엔트리로 돌아왔다.

두산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시즌 3차전을 앞두고 내야수 오재일, 포수 이흥련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오재일은 지난 21일 잠실 NC전에 앞서 우측 옆구리 통증으로 인해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통증 회복 후 26일 티 배팅, 27일 라이브 배팅으로 감을 끌어올렸고, 7일 만에 1군 엔트리로 돌아왔다. 김태형 감독은 선발이 아닌 대타로 출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9일 말소됐던 이흥련도 어깨 통증에서 회복해 1군으로 돌아왔다. 퓨처스리그 기록은 6경기 타율 .231 1타점. 김 감독은 “(이)흥련이가 (장)승현이보다 경험이 있다. 어깨가 좋지 않아 2군으로 갔다가 다시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해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재일과 이흥련 대신 우완투수 정현욱, 포수 장승현이 2군으로 내려갔다.

[오재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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