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전날 3안타를 몰아친 SK 신인 최지훈이 2경기 연속 선발 출격한다.

SK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3차전을 앞두고 노수광(중견수)-최지훈(좌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정진기(우익수)-정의윤(지명타자)-최준우(2루수)-이홍구(포수)-정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신인 외야수 최지훈이 2경기 연속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지훈은 전날 데뷔 첫 선발 경기서 4타수 3안타 1득점 맹타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염경엽 감독은 “시작이 3안타다. 잘 풀려서 좋은 것 같다”며 “공수주에서 충분한 자질을 갖고 있다. 우리가 키워야할 선수라 앞으로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최주환(1루수)-김재환(좌익수)-오재원(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허경민(3루수)-박건우(우익수) 순으로 맞선다. 전날과 동일한 라인업이다.

선발 마운드에선 이용찬(두산)과 이건욱(SK)이 맞대결을 펼친다. 이용찬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이건욱은 데뷔 첫 선발 등판이다.

[최지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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