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철 감독 "소형준, 5회까지 마운드 잘 지켜 대견"[MD인터뷰]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대견하다."

KT가 28일 수원 KIA전서 6-5로 역전승했다. 1-3으로 뒤진 4회말에 양현종을 상대로 5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선발투수 소형준이 5이닝 5실점으로 썩 좋지 않았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따냈다. KIA 에이스 양현종과의 맞대결서 판정승했다. 불펜 필승계투조가 1점 리드를 지키면서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이강철 감독은 "선발 소형준이 홈런 2개를 허용했지만, 5회까지 마운드를 잘 지켰고, 승리를 기록해서 대견하다. 타자들은 전체적으로 활발한 타격과 작전수행으로 추격과 역전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필승조가 집중력 있게 1점차 리드를 지켜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김재윤의 시즌 첫 세이브를 축하한다"라고 했다.

[이강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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