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장가 못 가는 이유? 사람 너무 골라서" ('사랑의 콜센타')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트로트가수 장민호가 팬의 발언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2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는 '꿈 응원★' 특집으로 꾸며져 '미스터트롯' 최종 결승 진출자 7명이 신청자의 사연에 응답했다.

이날 첫 번째 전화는 "아들이 장가를 안 가고 있다"는 광주 시민과 연결됐고, 장민호에게 조용필의 '허공'을 신청했다.

신청자는 "장민호 씨나 우리 아들이나 사람을 너무 골라서 장가를 못 가는 거다. 아들은 장민호 씨보다 한 살 더 먹었다"고 털어놓은 뒤 공개구혼에 나서 웃음을 안겼다. 애절한 보이스로 노래를 마친 장민호는 90점을 받았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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