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이경규, 이수근에 '분노 대방출' 대체 무슨 일?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애꿎은 이수근을 잡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 대항해 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에서 이경규는 모처럼 낚은 붕어를 빠트렸다.

이에 이경규는 이수근에게 "뜰채를 왜 안 해줘! 네가 해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소리쳤다.

자신이 그의 뜰채 담당인 걸 몰랐던 이수근은 어리둥절해 했지만, 이경규는 줄까지 엉키자 짜증까지 냈다.

급기야 이경규는 "왜 내 옆에 앉아가지고 나한테 피해를 줘! 그래서 나한테 사람들이 성질 더럽다고 그러잖아! 이런 일이 일어나니까 더러워지지!"라고 분노를 대방출했다.

이어 "아 이수근 때문에 낚시 못하겠다!"며 "너 내 성질 알면서도 사람을 이렇게..."라고 추가했지만, 이내 "수근이 네가 무슨 잘못이 있겠냐..."라고 바늘 탓을 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이수근이 컵라면을 먹자 "너 형 고기를 놓치고 라면을 먹고 있어?! 요놈 봐라"라고 또다시 분노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 대항해 시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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