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요키시 "내 피칭으로 팀원들이 자신감 갖길"[MD인터뷰]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내 피칭으로 팀원들이 자신감을 가지면 좋겠다"

키움 에릭 요키시가 팀의 4연패를 끊는 호투를 했다. 29일 고척 KT전서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4승을 따냈다. 라울 알칸타라(두산)과 함께 다승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요키시는 최고 148km의 투심과 체인지업, 커브의 조화로 KT 타선을 압도했다. 제이크 브리검과 함께 2주 자가격리 후 뒤늦게 컨디션을 끌어올렸지만,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한 브리검과 달리 초반부터 승승장구한다.

요키시는 "팀이 연패 중이고 불펜도 피로한 상황서 집중력 있게 투구를 하려고 했고, 긴 이닝을 던지려고 했다. 작년의 경험과 함께 시즌 초반 여유 있게 준비했다. 컨디션도 매우 좋고 구속도 올라오고 있다. 내 피칭으로 팀이 이길 수 있는 확신과 함께 팀원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으면 한다"라고 했다.

[요키시.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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