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원중, 무릎 단순 타박상…힘 쓰는데 지장 없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힘 쓰는데 지장 없다."

롯데 마무리 김원중은 30일 잠실 두산전서 4-3으로 앞선 9회말에 등판했다. 선두타자 최주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박세혁을 내야안타로 내보냈다. 박세혁의 타구가 김원중의 무릎을 그대로 때렸다.

결국 김원중은 1사 3루서 허경민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박건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10회말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롯데 관계자는 31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무릎 단순 타박상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힘 쓰는데 지장이 없다"라고 했다. 허문회 감독에 따르면 붓기는 있는 상황. 그러나 등판에 큰 지장은 없는 듯하다. 올 시즌 김원중은 10경기서 1승3세이브 평균자책점 0.87을 기록 중이다.

[김원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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