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안타·18득점 폭발' NC, 삼성 5연승 저지[MD리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NC가 삼성의 상승세를 잠재웠다.

NC 다이노스는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18-7로 크게 이겼다. 2연패서 벗어났다. 18승5패로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삼성은 4연승을 마감했다. 10승14패.

NC는 박민우가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2회초에는 강진성의 좌전안타, 권희동의 우전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1사 후 김태군이 좌선상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4회초에는 2사 후 애런 알테어의 볼넷, 김태군의 좌선상 2루타로 기회를 잡은 뒤 상대 실책과 박민우의 1타점 우중간적시타로 도망갔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 나성범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에 이어 양의지의 1타점 우중간 적시타로 또 달아났다. 계속해서 강진성의 좌중간 2루타와 권희동의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김태군이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7회초에는 강진성의 좌중간 2루타, 권희동의 좌전안타로 찬스를 잡은 뒤 알테어가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렸다.

삼성은 7회말 박계범의 볼넷, 박영진의 우전안타, 이원석의 좌전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상대 폭투로 1점을 냈고, 타일러 살라디노가 1타점 좌전적시타를 쳤다. 대타 이성곤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NC는 8회초 2사 후 상대 실책과 강진성의 볼넷, 권희동의 좌월 스리런포로 도망갔다. 그러자 삼성은 8회말 1사 후 박승규의 내야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잡은 찬스서 최영진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추격했다.

NC는 9회초에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이원재와 김태진의 연속안타, 김성욱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명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에 이어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뽑았다. 권희동의 1타점 우선상 적시타, 알테어의 중월 스리런포가 나왔다. 삼성은 9회말 살라디노의 좌중월 솔로포와 이성곤의 우전안타에 이어 김동엽의 좌월투런포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NC 선발투수 구창모는 6이닝 1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4승을 챙겼다. 타선에선 권희동이 홈런 포함 5안타 4타점 4득점으로 가장 돋보였다. 삼성 선발투수 최채흥은 4이닝 9피안타 4탈삼진 1볼넷 7실점(5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권희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