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안타 폭발' LG, KIA 꺾고 6연속 위닝시리즈 [MD리뷰]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장단 20안타를 폭발한 LG가 KIA를 제압하고 6연속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LG 트윈스는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3-5로 대승을 거뒀다.

LG는 KIA와의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하고 6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이날 LG에서는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이 6이닝 10피안타 4실점을 남기고도 승리투수가 됐고 채은성, 유강남, 정주현이 나란히 3안타 행진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3-3 동점이던 3회초 오지환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5-3 리드를 잡았다. 4회말 프레스턴 터커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뺏겼지만 5회초 김용의의 우중간 적시 3루타와 홍창기의 1루 땅볼, 유강남의 우전 적시타 등을 묶어 3점을 추가했다. 7회초에는 박용택의 2타점 좌중간 적시 2루타 등으로 5점을 보태 13-4로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3안타를 터뜨린 채은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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