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E1 채리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통산 5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소영(롯데)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이소영은 31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 6415야드)에서 열린 2020 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7번홀, 13번홀,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유해란(15언더파 273타)을 2타 차로 제쳤다. 2018년 9월 올포유 챔피언십 이후 1년 9개월만에 우승컵을 들었다. 통산 5승이다. 우승상금 1억6000만원을 가져갔다.

이소영은 "드라이버, 퍼트, 아이언 등모든 부분이 아쉽지만 만족스러운 상태였다. 기회가 온다면 좋은 플레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대회에 임했다. 거기에 자신감이 보태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김소희, 임희정이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3위, 최예림이 11언더파 277타로 5위를 차지했다.

[이소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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