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첫사랑→품절녀"…이연희, 오늘(2일) 비연예인 연인과 비공개 결혼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연희(32)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이연희는 2일 연상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연희는 비연예인인 연인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결혼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언론에 비공개로 하고,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소규모로 축소된 결혼식을 올린다.

이연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5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이연희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이연희에게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연희도 자필편지를 통해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한다"며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간소하게 예식을 치르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고 한다"고 인사했다.

이연희는 "좋은 배우로, 또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며 보답하겠다"면서 "결혼 후에도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는 약속도 남겼다.

이연희는 2001년 제2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드라마 '어느 멋진 날' '에덴의 동쪽' '유령' '구가의 서' 미스코리아' '화정' '더 패키지' '더 게임:0시를 향하여' 등과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M' '내 사랑' '순정만화' '결혼전야' 등 수많은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청순한 외모로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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