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배태랑' 김호중 "TV에 나온 내 모습, 너무 보기 싫더라" 고백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호중이 TV에 나온 자신의 모습이 보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1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배태랑’이 첫방송 됐다. 각자의 이유로 체중 감량이 절실한 배가 큰 남자들, 일명 ‘배.태(太).랑(郞)’들의 처절한 다이어트 도전기를 담은 신개념 다이어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정형돈, 안정환, 김용만, 현주엽, 김호중, 정호영이 출연한다.

이날 김호중은 “TV에 나온 제 모습이 너무 보기 싫더라”라고 밝혔다.

그 이유를 묻자 김호중은 “처음부터 보기가 힘들더라. 경연 프로그램에서 잘생긴 친구들도 굉장히 많았고, 노래하는 모습을 봤는데 첫 회부터 기가 죽더라”라고 말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던 안정환이 “처음에는 성악을 했잖아요. 성악은 덩치가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하자 김호중은 “울림통이 있다고 해서 좋은 점도 있겠지만 살이 찌면 성대에도 살이 찐다. 깨끗한 소리가 안 날 수도 있고, 사람들마다 다르다”고 답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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