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박사 "호흡 맞추고 싶은 후배? 류지광·김호중, 기가 막혔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테크노 트로트의 창시자' 이박사(본명 이용석)가 후배 류지광과 김호중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신바람 이박사'라는 트로트 메들리로, 1980년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전 국민적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박사. 그는 최근 진행된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와의 인터뷰에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시작된 트로트 열풍을 언급하며 "나 역시 재밌게 봤다. 떨어진 사람들도 다 실력이 뛰어나고 프로였다"고 평했다.

이어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은 후배'를 묻자 그는 “남이 안 갖고 있는 목소리를 좋아한다”며 “류지광의 보이스가 기가 막혔다. 저음이 매력적이라 함께 하면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지목했다. 류지광 외에도, 나태주와 김호중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후배 트로트 가수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주)유니콘비세븐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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