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은 임신 8개월” 만삭 사진 화제, 어떻게 가능한가[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콜롬비아의 트랜스젠더 모델이 남편의 8개월 임신 사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최근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다나 술타나는 남성으로 태어났지만, 수술을 거쳐 여성으로 살고 있다. 푸에로토리코 출신인 에스테반 란드라우는 여성으로 태어났지만, 남자로 살고 싶어 성을 전환했다.

다나 술타나는 22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들과 함께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공개해 따뜻한 응원을 받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들은 겉모습은 바뀌었지만 천연적인 신체기관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임신이 됐다.

에스테반 란드라우는 최근 몸이 좋지 않아 병원 진료를 받았지만, 의사는 임신 8개월에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안심시켰다.

이들 부부는 태어날 아들의 이름을 ‘아리엘’이라고 짓고 연일 행복한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전 세계 네티즌들은 “축하해요” “응원해요”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사진 = 다나 술타나 인스타, 데일리메일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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