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허삼영 감독 "원태인 멋진 피칭, 강민호 리드도 밑바탕" [MD인터뷰]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삼성이 원태인의 무결점 호투에 힘입어 2위 LG를 제압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원태인이 7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3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김상수가 결승 득점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선발투수 원태인이 멋진 피칭을 했다. (원)태인이가 자신 있게 잘 던졌고 수비와 벤치 응원의 뒷받침도 태인이를 더욱 힘나게 한 것 같다. 또 하나 강민호의 리드로 태인이의 무실점 피칭에 밑바탕이 됐다. 살라디노는 기대한 만큼 본인 페이스를 찾아가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이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KBO리그 삼성-LG 경기에 2-0으로 승리했다. 선수들과 기뻐하는 삼성 허삼영 감독.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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