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영, 'black lives matter' 운동 참여…기부 선행까지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 영이 최근 미국 전역에서 번지고 있는 인종 차별 논란에 목소리를 냈다.

2일 티파니영 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검은색 바탕의 사진과 함께 "BLACK LIVES MATTER(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어로 "코멘트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의견에 동의한다. 이 기간 동안 어떻게 도울 지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나는 인종 평등과 정의를 위한 싸움에 기여하기 위한 기초를 찾고 있다. 흑인 공동체를 위한 사랑과 지원을 위해 기금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글을 남기며 기부 단체의 링크를 남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소신 발언 응원합니다", "많이 사랑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한편 현재 미국에서는 경찰이 흑인 남성을 과잉진압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약탈과 방화를 동반한 폭력시위가 곳곳에서 벌어지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위 주도 세력을 테러조직으로 지정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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