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벌써 6타점' 삼성 이원석, LG전서 3점포 폭발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삼성 4번타자 이원석(35)이 폭풍 같은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이원석은 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시즌 5차전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이원석은 케이시 켈리의 143km 직구를 때려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렸다. 이원석의 시즌 4호 홈런.

삼성은 이원석의 3점홈런에 힘입어 8-3 리드를 잡았다.

이원석은 이날 경기에서 벌써 6타점째를 마크했다. 앞서 4회초에는 무사 만루 찬스에서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터뜨려 타점 3개를 수확했다. 벌써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점 타이를 이뤘다. 이원석은 2018년 9월 29일 대구 SK전에서 6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 이원석이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5회초 1사 1.2루서 3점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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