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주목…토트넘 2000억원 이상 고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5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돈발론의 보도를 인용해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소개했다. 이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1억5000만유로(약 2055억원)이 책정된 손흥민 영입을 노린다. 레알 마드리드의 페레스 회장이 손흥민의 팬이다. 토트넘은 1억5000만유로 아래의 금액으로는 손흥민에 대한 제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지난시즌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끄는 등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의 토트넘 입단 당시 이적료는 2200만파운드(약 336억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손흥민은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휴식기 동안 부상에서 회복한 가운데 기초군사훈련도 마친 상황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17일 재개가 유력한 가운데 토트넘은 오는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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