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로한 9회말 끝내기 안타' 롯데, KT전 5연승 질주 [MD리뷰]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롯데가 짜릿한 9회말 끝내기 승리로 KT전 5연승을 마크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올해 KT에 5전 전승을 거둔 롯데는 시즌 전적 13승 15패를 기록했다. KT는 3연패에 수렁에 빠지며 11승 17패.

이날 롯데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의 7이닝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와 KT 선발투수 배제성의 8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가 어우러져 양팀은 9회초까지 0-0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롯데였다. 9회말 전준우가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자 안치홍이 1루수 희생번트로 전준우를 2루로 보내는데 성공했다. 이대호는 자동 고의 4구로 1루를 채웠다.

이어 강로한이 우전 안타를 쳤고 2루주자 전준우가 득점, 롯데가 승리를 확인했다. 끝내기 안타였다.

[강로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