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R 남은 프리미어리그, 아프리카 프릭스 1위 가능할까?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가 7라운드만 남겨두고 있다.

팽팽한 순위싸움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는 ‘컴투스 KOREA3X3 프리미어리그 2020’ 순위 경쟁이 7라운드에서 결정나게 됐다.

지난 6일 고양 스타필드 스포츠몬스터 코트에서 벌어진 6라운드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2승을 수확, 리그 포인트 490점으로 1위에 올랐다. 베스트4인 한준혁, 김동우, 노승준, 김동현이 나선 아프리카는 짜임새 있는 공격과 끈질긴 압박 수비를 앞세워 스코어센터(22-8)와 한울건설(21-16)을 셧아웃 승으로 제압했다.

5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데상트 범퍼스는 장동영, 석종태, 안정환과 TR멤버로 합류한 김태형이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첫 경기서 박카스에게 일격을 당했고, 설상가상으로 안정환과 김태형이 부상을 당해 남은 경기를 어렵게 운영했다. 전태풍, 이동준, 김명진, 최고봉 등을 앞세운 한솔레미콘은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으나 장동영, 석종태의 투혼을 앞세운 데상트가 21-14로 이기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 승리로 데상트는 2위(460점)를 지켰고, 1승 1패에 거친 한솔레미콘은 3위(440점)로 내려앉았다.

6라운드에 각각 1승 1패를 기록한 한울건설은 390점으로 4위, 박카스는 340점으로 5위에 올랐다. 개막전 2승 이후 연패에 빠진 스코어센터는 310점에 그쳐 최하위서 벗어나지 못했다.

정규시즌 우승 및 플레이오프에서 부전승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톱2는 이제 마지막 7라운드에서 결정된다. 팀 간 리그 포인트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이라 7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판가름날 예정이다.

정규시즌 최종라운드인 7라운드는 오는 13일 오후 6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7라운드는 아프리카 TV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전태풍. 사진 = 한국3대3농구연맹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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