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연기 활동하며 재능이 있는지 고민하기도 했다" [화보]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주영의 화보가 공개됐다.

오는 6월 18일 개봉을 앞둔 영화 '야구소녀'(감독 최윤태) 주인공 주수인 역을 맡은 이주영이 엘르 매거진과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영화에서 모티프를 얻어 촬영된 이번 화보에서 이주영은 시크한 패션 아이템과 스포티한 룩을 믹스매치한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주영은 '야구소녀' 속 주인공 주수인처럼 벽을 맞닥뜨렸던 경험을 묻는 질문에 "외부적인 것보다 내 안에서 부딪히는 것들이 가장 컸던 것 같다. 배우의 길을 걸어오면서 나 역시 어떤 순간에는 '계속 하는 게 맞을까', '내게 정말 재능이 있는 걸까' 고민이 들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럴 때마다 수인이가 그랬듯, 나 역시 일단 해봤던 것 같다.내가 할 수 있는 데까지 다 안 해봤다는 생각들, 더 부딪혀 나가고 싶다는 생각들로 한 발 한 발 지금까지 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 언론과 관객 모두에게 극찬을 받은 영화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사진 = 엘르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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